멍멍이랑

멍멍이 배변봉투는 이제 생분해로!

mariyum 2020. 9. 17. 23:53

강아지와 함께 사는 사람이라면!
필수템일 배변봉투~

예전에는 슈퍼에 갔다 오며 생기는, 
검은 비닐봉지나

작은 위생백 뜯어서 쓰곤 했는데요.

정부에서 환경 정책을 하면서
마트라던지 슈퍼마켓, 편의점 등에서
비닐봉투를 살 때 50원 100원에 사야하면서 .
자연스럽게 집에 봉지가 없더라구요 ㅋ


그러면서 배변 봉투도 분해가 되는게 없을까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제일 먼저 알아봤던 제품은
그 당시만 해도 직구로 사야해서
가격이 꽤 비싸길래 고민했는데
요즘엔 국내에서도 다양한 제품이
판매되고 있네요.

 

 

 

생분해라는 것이 땅이나 물속에서 배양된 특정 미생물에 의해 자연 분해가 되는 것을 말한다는데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라고 해서 일정한 조건에서

박테리아나 조류, 곰팡이 등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이 요점인데

완전히 분해되어서 이산화탄소, 메탄, 물, 바이오매스만 발생하는 것을 정의한다고 하네요.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크게 바이오매스와 석유 계열로 나뉘는데 

옥수수 같은 식물의 전분을 이용한 것.

석유를 이용해서 개발한 것.

이렇게 나뉜다고 해요.  

 

아직까진 가격대가 높고
사용기한이 6개월 이내로 제한되는 등 한계가 있어서

개발이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더 보편화되면 좋을 분야죠.

 

사소한 강아지의 배변봉투=똥봉투=푸푸백=똥츄=풉백인데 

이 봉투를 구입하기까지 많은 리서칭이 있었던 것 같아요 :)

 

일단 컬러가 요란한 것은 취향이 아니기도 하고 

색소가 알록달록 한 것이 싫어서 제외하고 

 

 

가격도 생각했구요.

크기도 적당해야 하니 크기도 생각했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국산으로 찾아서 구매했어요.

 

그게 바로 이 제품이지요.

 

 

 

가격이 타협 가능한 범위라서 장바구니에 담고 보니
택배비가 나가기에~
아예 넉넉하게 주문해서
친구네에도 나눠줬답니다.


컬러가 생초록과 연두와 노랑같이
오색 발랄하지 않아서! 그래서 좋아요.


이제 산책 나갈 때마다 드는
플라스틱 소비라는 약간의 죄책감을 덜었어요.

마침 한 롤을 다 써서
교환하면서 이런 배변봉투를 널리 알려야 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적게 되었답니다.

 

심지어 봉투심도 종이라구!!! 


소비는 어쩔 수 없이
가격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데,
가격에만 집중하다 보면
더 좋은 제품인데도 결국 경쟁에서 밀리는-
그런 현실이잖아요.

그런데 이 제품은요~
일단 향이 살짝 파우더리하면서 괜찮고
봉투에 가루(?) 처리가 되어서 보들보들하고요.
꽤 질기고 크기도 넉넉해서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만족! 했답니다.

 

멍멍이가 기분이 좋아서

2똥 3똥해도 한 봉투에 치우기

충분하다는거-

그래서 가격도 만족한다는 거-

제가 또 만족한 것 아니면 안 알려드린다는 거~ ㅋ

담에 친구 만나면
친구는 쓸 때 어땠는지
후기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