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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구석

거리두기 하면서 미용실을 안갔더니 머리카락이 꽤나 길어졌어요. 그러던 중에 이왕 기른거 나중에 자를 때 기부를 하면 어떠냐는 의견 수렴! 예전에 친구가 소아암 환자를 위해 머리카락을 길러서 기부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얼핏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정식으로 찾아본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항암치료 중에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모발을 기부하여 가발을 만들 수 있어요. 한번도 파마나 염색을 하지 않은 모발이 좋아서 보통은 어린아이들이 기부하기 좋다고 하던데 저는 워낙 모발이 가늘어서 예전부터 염색은 커녕 파마 안한지가... 언젠가 기억도 안날 지경이라 괜찮을 것 같아요. 기증할 머릿카락은 25cm 묶었을 때 짧은 머리카락 기준이래요. 상당히 길어야 묶어서도 이정도 길이가 나올 것 같죠? 그보다 짧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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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 16.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