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구석
강아지 치카치카 새 치약 개시 본문
친구랑 멍멍이 이야기 하다보면
가끔씩 아휴~ 입냄새나서 이빨 닦아줘야겠어-
라고 하는 이야길 듣고 했는데
무슨 이야기지? 싶었죠.
우리 멍멍이는 어릴적
입냄새가 뭔가 싶게
구취없던 잇몸튼튼 치아미남(?) 이었거든요.
쿠싱증후군오면서 그런건지
요즘은~ 무슨 강아지 치킨캔 냄새같은
숙성된 향기가 나요ㅋㅋㅋ
담낭이 안좋다고해서
고기를 많이 줄 수 없는데
뼈간식 엄청 좋아하는 울 멍뭉이
그것도 못 먹고 해서
입냄새 나는 것 같기도 하고...
(소껌 우유껌은 알러지있음)

버박 치약 치킨맛으로 가끔씩 칫솔질 해줬는데
치약 유통기한이 다 되었길래
다시구매하면서 이번엔 버박 바닐라맛으로
구매해봤어요.

새거는 늘 좋....
그런데 이 치약!
바닐라 맛인 줄 알았는데
민트+바닐라 였어요 ㅋㅋ
엄청난 치약냄새가 나서
과연 멍뭉이 잘 해주려나
걱정이 되었죠 ㅎㅎ

멍멍이 이빨닦을 준비 되었니??


다행히 관심은 있고 ㅎㅎ
사진찍는다고 칫솔에 바로 묻혔지만
원랜 손등 위에 짜놓고
조금씩 찍어서 닦아주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니까
첨엔 손등이 홧홧~
사람 치약 묻힌 줄 ㅎㅎ
몇번 쓰니까
안느껴지긴 하네요~

강아지 칫솔로 아기용 칫솔 사서 쓰고 있는데
머리가 작아서 잘 되긴하는데
모는 많이 부드러워서
칫솔을 번갈아가면서 양치해주고 있어요.
닦아주면 몇시간은 민트향이 나서
나름 효과 있어보이지만
그 다음날엔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의 입냄새 ㅋㅋㅋ
멍뭉!
오늘도 이빨 닦고 자자! :)
V씹고 뜯고 즐기시던 리즈시절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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